도부 소식

도부라이프텍,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방진마스크 선보여


도부라이프텍(회장 김일순)은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.

사진=중기&창업팀
사진=중기&창업팀

지난 1970년에 설립된 도부라이프텍은 건설업, 중공업, 조선업, 자동차산업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의 노출이 잦은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호흡기를 보호하는 산업용 방진‧방독 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다. 현재 전국 350개의 대리점과 4개의 해외지사를 둔 유망 중소기업으로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제작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을 위한 신기술 확보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.

특히 방독‧방진 마스크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‘방독방진겸용 마스크’, 입자상 유해물질 흡입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‘안면부여과식 마스크’, 황사‧미세먼지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‘황사‧방역 마스크’, ‘응급대피용 마스크’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는 제품 생산에도 주력한다.

이 외에도 아시아 호흡보호구연구소를 두고 호흡보호구 연구와 해외연구소와의 인력교류를 통한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현재 100여 건의 국내인증은 물론 미국, 일본, 중국, 유럽 등 해외인증도 획득해 해외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.

더욱이 서양인의 얼굴에 맞춰진 기존의 제품과 달리 여과기로 호흡하는 방독‧방진 마스크를 국내 사용자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인 얼굴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다. 그 결과 한국은 물론 일본, 중국 등 회사가 아시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.

김 회장은 “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진폐증으로 고통 받던 광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산업용 방진 마스크를 개발했다”며 “유해가스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인체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었기에 국내 다양한 분야의 산업기반을 형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 이어서 “국내를 넘어 미국, 유럽, 아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로 뻗어가는 회사가 되겠다”고 밝혔다.